가을 단풍이 물이 오르면서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 유망 지역에서도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조인스랜드부동산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 한 주 동안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전국 20개 단지에서 청약 신청이 이뤄지고 견본주택 25곳이 문을 연다. 브랜드 아파트 물량도 적지 않아 청약 열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선보이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1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23㎡ 100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8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짓는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3∼84㎡ 980가구로 구성된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이린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총 2029가구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으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아파텔은 45~55㎡ 866실로 조성된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관심을 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YBM과 함께 영어와 중국어 학습, 유아를 위한 오감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 길음ㆍ염리ㆍ행당서 래미안ㆍ자이 분양

주말로 접어드는 30일에는 전국에서 25곳이 견본주택을 일제히 문을 연다. 서울과 수도권애서도 견본주택을 개관하므로 서울지역 전세난에 쫓기는 수요자라면 30일에 관심을 가져볼 일이다.

견본주택을 여는 곳으로는 서울에서는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3차,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다. 경기도 지역의 경우 용인에서는 수지구 상현동 상현 꿈에그린, 수지구..[원문보기]